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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부산국제아트페어, 12월 4일 야간개장 '밤의 예술을 깨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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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산국제아트페어 제공)

 

부산과 경남, 울산을 아우르는 동남권 지역을 아시아 미술 시장의 새로운 중심으로 활성화 시키자는 야심찬 목표를 가지고 2007년 출범하여 2020년 19회째를 맞이하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가 2020년 12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부산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20회차를 맞이하는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국내외 현대미술작가와 소비자가 직접 대면하여 거래하는 새로운 형태의 직거래 미술 시장이자, 100% 작가 참여형 아트페어인 동시에 미술인과 미술 애호가를 비롯한 일반 대중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아시아 미술 대축제이다. 또한, 한국을 비롯한 인도, 러시아, 독일 등 7개국, 국내외 작가 250여 명의 3천여 점의 작품들을 감상하고 소장할 기회 제공한다.

올해에는 코로나19로 지친 대중의 마음을 위로하고자 12월 4일 금요일 9시까지 전시시간을 늘린 야간개장을 통해 보다 더 많은 사람들이 미술 전시를 관람 할 수 있게 하였다.

2020 부산 국제아트페어는 신진작가 발굴을 위해 신진작가 그룹전을 기획하여 공모를 진행하고, 오늘 우리 미술의 새로운 감성을 선보이는 실력 있는 신진작가를 대거 발굴하여 대중에게 선보인다.

한국, 미국, 독일, 중국, 루마니아, 러시아, 인도 7개국가의 작가와 작품들, 그리고 전년도 대비 조각 작품을 추가했다.

전 부스 도슨트투어와 작가와의 토크콘서트인 "作밍아웃"을 통해 관람객들과 작가가 소통할 수 있는 창구를 만들고, 예술의 장벽을 허물어 친숙하게 느끼고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써 19회 차를 맞이하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는 개막이래 지금까지 화랑 등 중간과정을 거치지 않고 작가와 고객이 직접 거래할 수 있는 구조를 형성하여 합리적이고 투명한 직접미술시장으로 발전시켜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작가 직접 참여형 아트페어인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와 소비자의 직접 거래를 통해 가격 거품을 줄이고, 미술시장의 투명성을 높이는 동시에 작가가 본인 창작물에 대한 온전한 수익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궁극적으로 대형화랑이나 인맥중심으로 형성된 국내미술시장의 폐쇄성을 개선하고 작가 개개인이 자생적으로 날아 남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올해 전시감독으로 위촉된 최성원 전시감독은 "화랑주최 아트페어는 상품성에 의해 일괄적으로 작품과 작가를 구성하여 관객의 관심을 잃게 되었다." 며, "부산국제아트페어는 작가의 진정성과 열정을 관객들이 직접 느낄 수 있는 현장 소통형식의 국제아트페어로 국내 및 해외의 다양한 작품과 형식의 전시를 즐기며 직접 작가와의 대화를 통한 감성축제로 확신한다" 고 말했다.

허숙 사단법인 K-ART 국제교류협회 이사장은 "작가와 고객이 모두 만족하는 투명하고 합리적인 미술 작품이 거래되는 한편 작가의 장래 후원자들을 만날 수 있는 열린 미술시장을 만들겠다는 초심으로 새로운 전시감독과 운영위원회를 통해 이전보다 더 발전된 부산 국제아트페어로 거듭날 것" 이라며 자신했다.

유니세프와 함께하는 2020 부산국제아트페어는 비단 미술인과 미술애호가들만의 축제가 아닌 사회의 약자들까지도 모두 수용하는 축제의 장으로 만들어 가고자 한다. 부산국제아트페어의 수익금을 유니세프에 기부하고 국내외 미술학도를 지원하는 등 사회 공익활동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문화예술 발전에 힘쓰고자 한다.

이번 부산국제아트페어는 12월 3일 시작으로 7일 까지 전시가 진행된다. 전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며, 입장마감은 오후 6시이다. 단, 개막일인 3일은 낮 12시부터 입장 가능하며, 전시 마지막 날인 7일은 17시 입장 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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