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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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분야 400건 중 9건 선정…준정부기관에서 중진공 유일

18일 열린 공공기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 단체사진. (사진=중진공 제공)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 지난 18일 열린 2020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청년창업기업의 폐광지역 이전 지원 사례가 공공기관 분야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지난 4월부터 2020 적극행정 추진 방안을 수립하고 코로나19 대응 등 적극행정 중점과제를 발굴해 추진해오고 있다. 양 기관이 공동 주관한 이번 경진대회에서 중진공이 지역특색에 맞는 청년창업기업을 선발해 폐광지역 이전을 지원하고 정착을 위한 후속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가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는 중진공과 강원랜드 등 지역혁신이 협업해 중진공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청년창업기업의 지역 이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성장 잠재력을 잃고 고용위기를 겪는 폐광지역에 청년창업기업 수혈을 통한 지역의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경진대회에는 공공기관 분야에서 제출한 400건의 과제 중 9건이 최종 선정됐으며, 준정부기관 유형에서는 중진공이 유일하다.

중진공은 지난 5월,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 공모를 통해 신청기업 125개사 중 3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3개사에는 기업 당 최대 10억원의 지원금, 정책자금 및 투․융자 등 후속 연계지원의 혜택이 주어진다. 현재 2차년도 사업 참여기업 선정절차를 진행 중이며, 다음달 최종 3개사를 선발할 계획이다.

중진공은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를 통해 지역에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새로운 가치사슬을 창출해 주력산업의 위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이다.

김학도 이사장은 "넥스트유니콘 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진공과 지자체, 지역혁신 기관이 협업한 적극행정의 모범사례"라며, "청년창업사관학교를 졸업한 유망 청년창업기업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나아가 세계시장을 선도하는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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