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이혼했어요' 이영하-선우은숙 재회 눈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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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조선 제공

 

실제로 이혼한 커플을 출연시키는 TV조선 관찰 예능 프로그램 '우리 이혼했어요'가 이영하-선우은숙 등을 전면에 내세워 시청자들 눈길을 끄는 데 성공했다.

21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송된 '우리 이혼했어요'는 수도권 시청률 10.2%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4.7%까지 치솟았다.

이날 방송에서는 1호 커플 이영하와 선우은숙이 이혼 뒤 15년 만에 처음으로 단둘만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가족들과 함께하는 왕래를 제외하면 별거기간을 포함해 이혼 15년 만에 단둘 만의 시간을 가졌다.

청평에서 재회한 두 사람은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마주 앉았다. 선우은숙은 둘이 연애하던 때 첫 데이트 장소였던 청평을 추억하면서 울음을 터트리기도 했다. 낯설고 익숙한 분위기를 넘나드는 흐름 안에서 두 사람은 2박 3일을 함께 보내기로 약속했고, 첫날 함께 저녁을 먹으면서 묵혀뒀던 속내를 털어놨다.

선우은숙은 이혼 뒤 얼굴도 모르는 재벌 회장과 루머에 휘말렸던 탓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던 기억을 털어놨다. 묵묵히 이야기를 듣던 이영하는 "당시 루머를 믿지 않았고 문제 삼지 않았다"고 했다.

'우리 이혼했어요' 2호 커플은 유명 유튜버 최고기와 유깻잎이었다. 두 사람은 이혼 전 연애와 결혼, 다섯 살 딸 육아까지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세세하게 공개해 왔다. 그랬기에 둘의 이혼은 많은 누리꾼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밝고 유쾌한 모습으로 만난 두 사람은 "나 달라진 거 없나?" "살 많이 빠졌네" 등 거리낌 없는 모습으로 반가움을 나타냈다. 그러면서도 딸을 혼자 키우는 최고기, 유깻잎과의 재회에 강한 거부감을 드러낸 최고기 아버지 모습 등이 이어지면서 궁금증을 키웠다.

최고기는 "상견례 때부터 유깻잎을 향한 아버지의 완강한 태도와 거침없는 말들이 유깻잎에게 상처를 줬다"라고 미안해 하며 눈물을 보였다. 그는 이혼 뒤 우울증을 겪었던 이야기들을 전하면서 과거 육아를 거의 전담했던 유깻잎에게 "혼자 아이 보기가 얼마나 힘들었을까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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