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 법조타운, 마산교도소에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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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산 자족형 복합행정타운 조성의 핵심인 법조타운 입지로 현 마산교도소 터가 최종 확정됐다.

마산시에 따르면 창원지법 마산지원과 창원지검 마산지청 등이 들어설 법조타운 예정지로 회성동 현 마산교도소 터가 확정됐다는 통보를 창원지법으로부터 받았다.

앞서, 대법원은 지난해 마산시가 추천한 회성동 두척마을과 중앙농원에 대해 건물 방향 등의 이유를 들어 입지로 부적합하다는 입장을 밝혀왔으며 현 마산교도서 터가 대안으로 떠올랐었다.

시는 이에 따라 법조타운 조성과 관련해 다음달 대법원과 법무부 등 관계기관 회의를 열어 세부계획과 상호역할 등을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창원지법 마산지원과 창원지검 마산지청은 ''각급 법원의 설치와 관할구역에 관한 법률''에 따라 오는 2011년 3월까지 개청하도록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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