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청사 전경. (사진=자료사진)
전라북도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예술인에게 재난지원금을 지급한다.
전라북도는 13일 "도내 문화예술인들의 창작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1인당 30만원의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은 공고일 기준 전북에 주소지를 두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에서 발급하는 예술활동증명이 유효한 예술인이다.
국·공립 문화예술기관에 소속된 상근예술인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재난지원금 지급을 희망하는 예술인은 전라북도와 전라북도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관련 내용을 확인하면 된다.
전자우편이나 우편으로 신청하면 되며, 전북예술회관의 전라북도예술인복지증진센터로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전라북도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분류 및 심사를 거쳐 내달 말까지 재난지원금 지급을 완료할 계획이다.
전라북도 윤여일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재난지원금이 도내 예술인들의 창작 의욕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