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내년 예산 9325억 편성…사회복지 분야 3천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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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호 울주군수. (사진=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군은 내년도 예산안으로 9325억 원을 편성해 군의회에 심의를 요청한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9045억 원보다 280억 원(3.09%) 증액된 규모다.

일반회계는 8843억 원이며, 특별회계는 482억 원이다.

일반회계에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분야는 사회복지로, 3063억 원이 편성됐다.

울주군 사회복지 예산안이 3천억 원이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구 30만 인구 확보와 도시개발 육성을 위한 국토·지역개발 분야에 839억 원, 6차산업을 선도하는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834억 원을 편성했다.

사회복지 분야는 내년 처음 편성되는 청소년 성장지원금 15억 원, 노인 목욕·이미용비 지원 10억 원, 신혼부부 주거비용·주택매입·전세자금 이자 지원 12억 원을 마련했다.

또, 기초연금 761억 원, 생계급여 147억 원, 보육료 지원 308억 원, 보육교직원 지원 166억 원, 아동수당 134억 원, 주거급여 63억 원, 어린이집 지원 57억 원 등도 편성했다.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인 일자리 100억 원, 공공근로 및 울주형 일자리 28억 원, 자활근로 20억 원 등을 편성했고 중소기업·소상공인 이자 보전 42억 원 등을 마련했다.

현안 예산은 울주형 공공형 타운하우스 조성 258억 원, 도시재생 뉴딜사업(온산·언양·웅촌) 181억 원, 6차산업 활성화 84억 원, 축산사육기반 강화 58억 원, 울주종합체육센터 건립 88억 원, 옹기마을 명소화 24억 원 등이다.

이선호 군수는 "내년도 예산안은 코로나19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침체한 지역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두었다"며 "경기부양과 군민의 복리 증진, 중장기적 지역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당초예산안은 군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12월 14일 본회의에서 의결,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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