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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출구조사 투표기준 정책 73%·자질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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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선 출구조사. (사진=연합뉴스/자료사진)

 

미국 대선 출구조사에서 유권자들 상당수가 투표기준으로 '정책'을 중시했다.

NHK는 4일 미 주요언론이 전한 출구조사 결과라며 이같이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 가운데 어느쪽에 투표했는지에 대한 출구조사 결과는 아직 나오지 않고 있다.

NHK는 출구조사 결과가 확정된 것은 아니고 계속 업데이트된다는 것을 전제로 보도했다.

투표시 후보자의 무엇을 중시했는지에 대해 정책이 73%, 자질이 24%였다.

대통령에게 요구하는 가장 중요한 자질은 강한 지도자가 32%로 우선 순위였고 판단력 24%, 배려심 21%, 국가단결력 19%였다.

구체적 현안에서 중시한 것은 경제가 34%로 가장 많았고 인종 간 불평등 21%, 코로나19 대책 18%, 치안과 의료복지정책이 각각 11%였다.

미국 전체의 현 경제 상태에 대해 좋다 또는 아주 좋다가 48%, 좋지 않다거나 나쁘다는 51%로 큰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TV토론 중인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 (사진=연합뉴스)

 

코로나 대책에 대해 트럼프 정책이 잘 가고 있다는 데 48%, 나빠지고 있다는 데 51%로 엇비슷했다.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에 대해 '개인의 선택'이란 응답이 30%인 반면 '공중위생상 책임'이란 응답이 68%로 배 이상 많았다.

어느 후보가 코로나에 제대로 대응하고 있는가에 대해 바이든이 52%로 트럼프 43%보다 높았다.

지난 9월 별세한 진보파 긴즈버그 연방대법관 후임으로 보수파 배럿 대법관이 지명된 것이 투표시 후보를 결정한 데 중요한 점이 됐다는 데 대해 61%가 응답했고 중요하지 않다가 37%였다.

기후변화 문제가 심각하다는 데는 66%, 심각하지 않다는 31%%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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