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대형 입시학원에 코로나19 확진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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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기사 내용과 관련 없음. (사진=황진환 기자/자료사진)

 

대구의 한 대형 입시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방역당국과 해당 학원에 비상이 걸렸다.

대구시에 따르면 수성구에 있는 한 입시학원에 다니는 원생 A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확진자가 집단 발생하고 있는 대구예수중심교회 교인과 접촉한 가족이 확진 판정을 받자 접촉자로 분류돼 진단 검사를 실시한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학원 측은 이날 코로나19 감염자 발생에 통보에 따라 원생들의 등원을 중지했다.

대구시와 보건당국은 해당 학원 원생 800여 명과 학원 관계자 등 모두 900여 명을 상대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학원에 대한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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