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총장 성추문 의혹 비방글 유포한 전 교직원 입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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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예훼손 혐의…최근 총장 선거서 특정 후보 지지 알려져

인천대학교 대학본부 (사진=인천대학교 제공)

 


인천대학교 총장 관련 비방글을 담은 우편물을 대학과 행정기관 등에 유포한 60대 전 교직원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명예훼손 혐의로 6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는 올해 6월 조동성 전 인천대 총장의 성 추문 의혹 등이 담긴 우편물을 대학과 행정기관에 유포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우편물에 '인천대 사랑하는 인천시민' 명의로 인천대와 인천시청 등에 발송한 것으로 파악됐다.

인천대 퇴직 교직원인 A씨는 최근 치른 인천대 총장 선거에서 특정 후보의 선거운동을 도운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인천대는 해당 우편물이 돌자 지난 7월 '출처가 불분명한 허위사실이 돌아 대학의 명예가 크게 실추됐다'며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A씨가 우편물을 보낸 정황을 포착했다. 경찰은 A씨의 범행 동기와 우편물 내용의 사실관계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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