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대표, 공공기관 지역인재채용 50% 확대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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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이격거리별 지방기업 세제지원제 검토
하위직 공무원 지방할당제 부분 도입
연기금, 지역 뉴딜 포함 지역균형발전 활용방안 모색
세계 최대 수소경제 전주공장, 외연 확장과 일자리창출 지원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 30일 오전 광주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현장최고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50%로 높이는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30일 전북 부안군청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 의 경우 채용 인원의 30%까지 해당지역 인재를 그리고 나머지 20%는 타지역 지방대생을 채용하도록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수도권으로부터 먼 곳에 있는 기업에 대해서 세금부담을 차등화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언급하고 "수도권에서 가장 먼 기업에 대해서는 법인세를 받지 않는 영세율까지 포함한 차등적 세제 지원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현재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수험생에게 영향을 가지 않는 선에서 몇년 뒤 시행하는 조건으로 하위직 공무원 지방할당제를 부분 도입하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연기금을 지역 뉴딜을 포함한 지역 균형발전에 활용하는 방안도 정교하게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낙연 대표는 "내년부터 예산 반영이 이뤄지는 그린뉴딜사업이 지역 균형발전의 토대로 기여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전북 현안에 대해서 언급했다.

이 대표는 "2023년 새만금 부안에서 개최되는 세계잼버리대회와 이에 앞서 열리는 프레잼버리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당차원에서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라북도가 추진하는 '농생명 빅데이타플랫폼 구축'과 새만금 활성화와 이를 바탕으로 하는 그린뉴딜이 속도감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혔다.

또 "단일공장 규모로 세계 최대 수소경제 공장이 전주에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분야로 확장, 확대되고 더 많은 일자리를 만드는 과정에 있다"며 "민주당도 이를 지원하겠다"며 관심과 지원 약속했다.

민주당 신동근 최고위원은 "지방의회 전문성을 강화하는 지방의정 연수원 설립 등 전북 현안을 잘 챙기겠다"고 밝혔다.

홍영표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장은 "전북이 도약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를 그린뉴딜에서 찾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날 민주당 현장 최고위원회에서 송하진 지사는 가장 큰 관심사인 남원공공의대 설립, 새만금사업법 개정, 한국탄소산업진흥원 지정, 제3금융중심지 지정, 군산조선소 재가동 그리고 국가중장기종합계획 반영 등에 도움을 요청했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2.4Gw 대단위 해상풍력 단지와 근접해 있는 격포항을 '해상풍력 유지보수 거점항'으로 육성해줄 것과 부안과 고창을 잇는 가칭 '노을대교 건설' 등 지역 현안에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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