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허파 '곶자왈' 공유화 릴레이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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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한달간 '곶자왈 유산 동반자' 모집…조성 기금 곶자왈 매입 전액 투입
2007년이후 기금 160억원 모금…곶자왈 사유지 86만 제곱미터 매입

(사진=곶자왈공유화재단 제공)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로 모십니다"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국주)이 '2020, 삶이 아름다운 곶자왈 동반자(Heritage Companion)'를 주제로 11월 한 달 동안 제주 생명의 숲인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과 가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캠페인을 전개한다.

'곶자왈 공유화 기금' 모금 활동은 11월 4주 동안 이어진다.

캠페인은 선두에서 이끄는 모금 활동가를 '곶자왈 유산 매니저(Heritage Manager)'로 선임하고, 이들 매니저를 통해 '곶자왈 공유화 기금 기탁자'가 되는 사람 또는 자율적으로 기금을 기탁하는 사람을 '곶자왈 유산 동반자(Heritage Companion)'로 모집한다.

재단은 앞으로 11월 9일, 16일, 23일, 30일 매 주차 월요일에 캠페인 진행 결과 및 '매니저'와 '동반자' 명단을 제주 도내 언론을 통해 공개한다.

12월 7일 전체 명단을 공개하기로 했다.

캠페인을 통해 조성된 기금은 사유지 곶자왈을 매입하는 데에 전액 투입된다.

2007년 설립된 재단은 곶자왈 한평 사기 운동으로부터 출발하여 그동안 사유지 곶자왈을 꾸준히 매입하여 왔다. 현재까지 재단이 매입한 사유지 곶자왈 면적은 86만 3824㎡ (약 26여 만평) 이다.

2007년부터 현재까지 누적된 곶자왈 공유화 기금은 약 160억원이며, 이 중 곶자왈을 매입한 금액은 약 100억 9천여만원이다.

이와 함께 재단은 곶자왈에 대한 연구조사, 교육, 홍보, 곶자왈생태체험관 운영 등 곶자왈의 지속가능한 보전을 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동반자 참여 신청 및 캠페인 진행 상황 등 자세한 내용은 곶자왈공유화재단 홈페이지로 접속해서 확인 하거나 재단 사무국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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