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한 40대 남성이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고로 인도에 있던 주점 입간판이 파손된 모습(사진=부산경찰청 제공)
부산에서 음주 상태로 자신의 차량을 몰다 인도로 돌진한 40대 남성이 도주하다 경찰에 붙잡혔다.
27일 오전 6시 10분쯤 부산 부산진구 서면로 일대를 달리던 A(40대)씨의 그랜저 차량이 인도로 돌진해 주점 입간판을 들이받은 뒤 도주했다.
사고 당시 행인들이 놀라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지만, 다행히 인명피해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차량을 몰고 도주하는 A씨를 사고 현장 인근에서 붙잡았다.
경찰은 음주 측정을 거부하는 A씨를 붙잡아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