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경찰, 농촌-외국인 마약사범 증가 특별단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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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방경찰청 전경(사진=전북지방경찰청 제공)

 

전북지방경찰청은 최근 증가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을 차단하기 위해 고강도 특별단속을 연말까지 추진한다.

경찰은 지방청 마약수사대를 비롯해 형사, 사이버, 외사수사 등 수사관과 일선 경력을 총 집중해 연말까지 대대적인 마약류 유통 단속을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북지역은 인터넷과 청소년 마약사범이 증가하는 전국적인 추세와는 달리 농촌 지역에 유입된 외국인 노동자 마약사범이 증가하고 있다.

전북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마약사범 유형은 외국인 32명, 인터넷 2명으로 외국인 관련이 압도적으로 높다.

경찰은 지난 13일 오후 2시쯤 고창군 주거지에 은신 중이던 필로폰 판매책과 투약한 태국인 2명을 검거하기도 했다.

경찰의 중점 단속 대상은 △불법 마약류 공급 사범 △외국인 마약류 사범 △인터넷(다크웹)·SNS 등을 이용한 마약류 사범 등이다.

경찰은 마약류와 관련된 불법수익에 대해서도 끝까지 추적해 몰수·추징을 신청해 범죄 분위기를 사전에 차단할 예정이다.

전북지방경찰청 진교훈 청장은 "확대 추진하는 특별단속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불법 마약류 유통 등 마약류 범죄'를 뿌리 뽑을 수 있도록 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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