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독감 예방접종' 일정대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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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대상자 45% 접종 완료
이상반응 사례 55건 중 사망 6건

독감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순천의 한 병원 예방 접종실에 시민의 발길이 뚝 끊겼다.(사진=유대용 기자)

 

전라남도가 정부 방침에 따라 독감 백신 접종 지원사업을 일정대로 추진한다.

25일 전라남도에 따르면 도내 독감 백신 접종 대상은 모두 111만 2천 명으로 이날 오전까지 45.2%인 50만 3천 명이 접종을 마쳤다.

도는 코로나19와 독감의 동시 유행을 막기 위해 예방접종이 중요한 만큼 질병관리청 방침에 따라 안전수칙을 강화하고 예방접종 사업을 지속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도민의 불안이 가중되지 않도록 예방접종 후 중증 이상반응 신고사례에 대해 신속히 역학조사를 수행하고 이상반응 감시를 강화할 방침이다.

전라남도 강영구 보건복지국장은 "독감 유행이 예년보다 낮고 유행시기가 늦어질 가능성이 높은 상황으로, 기저질환자는 컨디션이 좋지 않으면 접종을 피하는 게 좋다"며 "접종대상자는 예방접종을 서두르지 말고 건강상태가 좋은 날 예방접종을 받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까지 전남 도내 접종 후 이상반응 사례는 모두 55건으로, 주요 증상은 국소반응, 발열, 알레르기 등 경미한 증상이다.

이 가운데 사망 사례는 6건(목포·여수·화순·영암 각 1, 순천 2)이 보고돼 조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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