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은 22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개발공사, 대한요트협회와 새만금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새만금개발청 제공)
새만금개발청은 22일 서울 새만금투자전시관에서 새만금개발공사, 대한요트협회와 새만금의 해양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새만금의 해양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요트·마리나 등의 시설 도입과 해양레저산업 투자 유치에 힘이 실릴 것으로 전망된다.
새만금지역은 외측으로 드넓은 서해가 펼쳐져 있고, 내측에는 거대한 호소를 품고 있어 해양레저 스포츠 도입을 위한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는 게 새만금개발청의 설명이다.
올해 말 착공하는 새만금 스마트 수변도시는 요트 정박지 설치 및 해양레저시설 도입이 용이하고, 넓은 정온수역을 확보해 수상레저 활동에도 적합하다.
양충모 새만금개발청장은 "변화하는 관광레저산업의 수요에 맞춘 실효성 있는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할 것"이라며 "새만금이 서해안권 해양관광산업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