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사랑상품권, 11월 2일 발행…월 50만원 한도 구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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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형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이 11월 2일 발행된다. (사진=전주시 제공)

 

전주형 지역화폐인 '전주사랑상품권'이 충전이 가능한 전자카드 형태로 다음 달 2일 도입된다. 시행 첫 달의 구매 한도는 당초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확대됐다.

카드 신청방법은 전주사랑상품권 앱 설치 후 신청(수령 2~3일 소요)하거나 전북은행 영업점에 방문해 신청(즉시 수령)하면 된다.

상품권은 사용금액에 따라 월 최대 5만 원(할인율 10%)까지 할인액을 적립 받아 추가 소비를 할 수 있는 구조로 운영된다. 단 10% 할인은 정해진 예산 소진 시까지로 한정된다.

이를 위해 전주시는 국비 40억 원과 도비 5억 원을 포함해 총 500억 원을 확보했다.

시는 향후 전주사랑상품권을 통한 기부문화 활성화를 위해 기부천사가맹점을 모집할 계획이다. 기부금액은 전라북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전주시 공공사업에 활용된다.

전주시는 상품권 운영을 맡을 전북은행 43개 지점에 올 연말까지 시민서포터즈를 배치해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의 모바일 앱 설치를 돕기로 했다.

가맹점 등록방법과 전주사랑상품권 매출액의 일부(1%)를 자율 기부하는 기부천사가맹점 홍보도 강화하기로 했다.

시는 21일 시민서포터즈와 동 주민센터 직원 등 78명을 대상으로 전주사랑상품권 발행 관련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전주시 관계자는 "전주사랑상품권은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 경제에 새로운 전기를 가져올 경제 활성화 모델"이라며 "전주사랑상품권의 성공적인 정착으로 전주시와 전북은행이 지역경제와 공동체를 동시에 활성화할 수 있는 사회적 연대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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