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소 하루 앞두고…땅 파고 코로나 격리시설 탈출한 외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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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주변 CCTV 등 분석해 도주 경로 파악중"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자가격리를 위해 서울의 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외국인이 퇴소를 하루 앞두고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남대문경찰서는 지난 4일 중구의 한 임시생활시설에 입소한 인도네시아 남성 A(24)씨가 갑자기 종적을 감춰 추적하고 있다고 6일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주변 CCTV 등을 분석해 도주 경로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설 관계자에 따르면 A씨는 출입을 통제하기 위해 시설 출입구 쪽에 설치한 가벽 밑 땅을 파고 탈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땅을 판 흔적 옆에는 A씨가 사용하던 실내화와 카드키가 놓여 있었다.

지난달 21일 입소한 A씨는 퇴소일(5일)을 하루 앞두고 탈출을 강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시설 관계자는 "만약 A씨가 검거되면 경찰 조사 이후 출입국관리사무소로 인계돼 강제추방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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