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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한전공대 정상 개교…2021년 5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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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설립 예정 부지(사진=전라남도 제공)

 

전라남도는 오는 2022년 3월 한전공대 정상 개교와 세계 최고 에너지 특화대학으로 육성하기 위한 연구기반 조성과 정주여건 개선 등의 지원방안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전라남도는 한전, 나주시와 협의해 올해 안으로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마치고, 실시계획 인가와 건축허가 등 인허가 기간을 오는 2021년 2월까지 최대한 단축해 늦어도 2021년 5월에 착공해 2022년 2월 임시사용승인을 받아 개교할 계획이다.

한전공대 육성에 필요한 연구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연구소 및 클러스터 부지 80만㎡(대형연구소 40만㎡, 클러스터 40만㎡)에 대한 '기본계획 및 지방재정지원 타당성 조사 용역'도 오는 2021년 1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이 용역을 통해 세계 최고 에너지 클러스터가 조성되면 산학연 공동연구가 추진되고 창업자와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 등이 이뤄져 글로컬 산학연의 구심점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화연구시설 구축도 한전 공대 시설 확보 계획을 고려해 단계적으로 들어간다. 한전과 전라남도는 미래 에너지 분야 혁신소재 및 원천기술 확보, 산학연 공동연구 및 분석지원으로 기술사업화를 이끌 거점 연구센터를 기획하고 있다. 이를 위해 에너지 신소재 분야 전문가들로 기획위원회를 구성, 국가 R&D사업 연구시설 구축을 준비 중이다.

또한, 한전공대 교직원 등의 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우수한 교육환경 조성에도 나선다. 이를 위해 전남과학고를 한전공대 인근으로 확대 이전하고 교육과정을 개편하는 방안도 전라남도교육청과 협의 중이다.

전라남도 지영배 한전공대 설립지원단장은 "한전 공대가 2022년 개교 후 빠른 시일 내 세계 일류대학으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클러스터 조성 등에 나서야 한다"며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유관기관과 소통하고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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