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발주 백신 입찰담합' 제약사·임직원 줄줄이 재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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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예방접종사업(NIP) 입찰 담합과 관련한 검찰의 추가 수사를 통해 기소된 제약·유통업체 임직원들이 처음 법정에 선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5-1부(김선희 부장판사)는 22일 SK디스커버리, 보령바이오파마, 녹십자, 유한양행, 광동제약, 글락소스미스클라인 등 제약회사 6곳과 임직원 7명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연다.

지난달 초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들을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위반·입찰방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정부가 발주한 자궁경부암 백신 등의 입찰에 참여하면서 담합을 통해 폭리를 취한 혐의다.

검찰은 지난해 8월부터 NIP 관련 입찰담합 사건을 수사하면서 올해 1월까지 의약품 도매업체 대표 3명과 백신 제약사 대표·임직원 4명 등 7명을 구속기소하기도 했다.

검찰은 이후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부처의 고발 내용과 후속 수사를 토대로 이번 추가 담합 의혹 관계자들을 기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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