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신청사 조감도(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가 통합 신청사 건립을 위한 설계용역 절차에 들어갔다.
청주시는 21일 시청에서 '청주시청사 건립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토문건축사사무소 측으로부터 신청사 설계 개념과 예정공정 등 진행 절차를 들었다.
국제설계 당선작을 낸 노르웨이 스노헤타 사는 토문건축사사무소, 일신설계종합건축사사무소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청사 건립에 나선다.
신청사는 내년 7월 기본과 실시설계를 거쳐 2022년 상반기에 착공해 2025년 하반기에 준공될 예정이다.
청주시청사 건립 사업은 헌정 사상 최초 주민자율통합의 의미를 담고 공공적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설계안을 선정하기 위해 기초 지방자치단체 청사 최초로 국제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됐다.
청주시 신청사는 상당구 북문로 현 청사 일대를 포함한 2만 8459㎡ 부지에 전체면적 5만5500㎡ 규모로 건립된다. 총사업비는 2312억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