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장난 신호등 단속 물의' 음성경찰서 직원 감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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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음성경찰서 홈페이지 캠쳐)

 

신호등이 고장 난 교차로에서 신호위반 단속을 해 물의를 빚은 충북 음성경찰서 경찰관이 감찰 조사를 받게 됐다.

음성경찰서는 17일 해당 경찰관에 대해 진상 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경찰은 감찰 결과를 토대로 징계 여부를 검토할 방침이다. 부당하게 부과된 범칙금은 반환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11일 오후 2시 50분쯤 음성군 금왕읍 도로에 설치된 신호등이 꺼진 뒤 아무런 불도 들어오지 않자 한 승용차가 비상등을 켜고 교차로를 통과했다.

이후 다음 교차로에 있던 경찰이 해당 승용차를 신호위반으로 적발했다.

경찰은 신호등 고장 사실에 대해 알고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한 유튜버의 당시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되자 음성경찰서 홈페이지에는 300여개의 항의글이 쏟아졌다.

음성경찰서는 뒤늦게 사과문을 게재하고 잘못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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