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검색
  • 댓글 0

실시간 랭킹 뉴스

기자 확진에 국회 다시 부분폐쇄…이낙연 또 자택대기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국회, 확진자 동선 공개…본관 등 긴급방역
확진자와 접촉한 與 이낙연, 野 법사위원 등도 자택 대기

이낙연(오른쪽)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한정애 의원이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82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 (사진=윤창원 기자)

 

국회에서 다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부분 폐쇄에 들어갔다. 지난 5일 개방된 지 이틀만에 국회 본청 일부 공간과 소통관 등이 폐쇄됐다.

이날 폐쇄는 국회 출입기자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고 민주당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과 접촉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이뤄졌다. 한정애 정책위의장의 검사 결과는 이르면 이날 저녁쯤 나올 예정이다.

해당 기자는 지난 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의 긴급 기자회견과 민주당 한정애 보건복지위원장·최대집 대한의사협회장·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회장의 면담, 3일 민주당 홍정민 원내대변인의 브리핑을 취재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 여의도 국회 모습. (사진=박종민 기자/자료사진)

 

국회코로나19재난본부는 해당 기자의 동선을 공개하며 역학조사에 착수했다. 소통관도 폐쇄하고 본관 4~6층과 의원회관 1·2·6층을 긴급 방역했다.

한정애 정책위의장과 접촉헸던 이낙연 대표도 이날 귀가해 자택에서 대기중이다. 지난 3일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실 보좌진이 확진 판정을 받고 자택대기에 들어간 지 나흘 만이다.

해당 기자와 접촉한 국민의힘 김도읍·전주혜·조수진·유상범 의원 등도 검사를 받은 뒤 자택에서 대기 중이다. 이들은 기자회견 당시 확진자와 30분 이상 같은 공간에 머물렀던 것으로 알려져 국민의힘측이 검사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야당 위원들과 접촉한 윤호중 법사위원장도 바로 자택 대기에 들어갔다.

이처럼 국회에서 세 번째 확진자가 나오면서 향후 정기국회 일정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일단 예산결산특위 결산심사소위, 여성가족위 전체회의 등 예정됐던 국회 일정은 장소를 옮겨 진행될 계획이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