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신갈-덕평'으로 개선…정체 해소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기존 '신갈-여주' 41㎞ 구간서 20㎞ 축소

고속도로. (사진=자료사진)

 

경찰청은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시행구간을 신갈분기점부터 덕평나들목까지로 기존보다 약 20㎞ 축소하는 개선안을 마련해 행정예고했다고 7일 밝혔다.

영동선 버스전용차로는 대중교통 활성화와 평창 동계올림픽 대비 등을 위해 2017년 8월부터 신갈분기점부터 여주분기점까지 41.4㎞ 구간에서 시행됐다. 그러나 대중교통 활성 효과는 미미한 반면 일반차로 정체는 가중돼 민원이 자주 제기돼 왔다.

경찰청은 국토교통부와 관련 단체 간담회를 개최해 영동선 버스전용차로 운영 개선을 위한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해당 구간의 교통량을 분석한 결과 '고속도로 버스 전용차로 설치·운영 기준'을 충족하는 구간은 '신갈분기점-덕평나들목'(2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개선안에 대해서는 오는 8일부터 27일까지 20일간 행정예고와 함께 의견제출 기간이 운영된다. 제출된 의견을 반영해 최종안을 확정하고 12월 초 시행할 예정이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