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컷브이]성추행, 가혹행위 넘어 성폭행···軍 성군기 문란 어디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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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부대에서 병사가 선임으로부터 상습적인 집단 성추행과 폭행을 당한 데다, 국군정보사령부 간부가 탈북여성을 상습 성폭행했다는 추악한 의혹이 잇따라 드러났다.

1일 군인권센터는 보도자료를 통해 “해병대 한 부대에서 네 명의 선임이 후임인 피해자의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의 상습적 성추행을 저질렀다는 내용의 피해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같은 날 국방부 검찰단은 탈북민 여성을 성폭행한 혐의로 정보사 간부 2명을 기소했다고 밝혔다. 군검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기소된 A상사의 성폭행을 상관인 B중령에게 호소했다가 B중령으로부터도 성폭행을 당했다. 이밖에 해군 함장이 여군 부하를 성추행한 혐의로 수사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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