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볼보자동차 제공)
볼보자동차는 1일 플래그십 세단인 신형 S90을 국내에 공식 출시하고, 브랜드 홍보대사 손흥민과 함께한 새로운 광고를 공개했다.
신형 S90의 눈에 띄는 변화는 5m 이상의 전장에서 나오는 넓은 실내 공간이다. 신형 S90의 전장은 5090mm로 이전 모델 대비 125mm 증가했고, 휠베이스는 120mm 늘어났다. 전면 그릴부의 '아이언마크' 모양이 변경됐고, 범퍼 하단부의 모양과 크롬 장식 부분이 변경됐다.
편의사항으로는 △어드벤스드 공기 청정기능 및 미세먼지 필터 △대형 파노라믹 선루프 △휴대전화 무선충전(T8 제외) 및 2열 더블 C-타입 USB 등이 탑재됐다.
'인스크립션' 모델에는 △오레포스(Orrefors) 사의 크리스탈로 마감된 전자식 기어노브 △컨티뉴엄 콘 적용으로 업그레이드 된 바워스&윌킨스(B&W) 사운드 시스템 △뒷좌석 럭셔리 암레스트 △전동식 뒷좌석 사이드 선블라인드 및 리어 선 커튼 등이 추가로 제공된다.
(사진=볼보자동차 제공)
'안전은 옵션이 될 수 없다'는 브랜드 철학에 따라 신형 S90 역시 모든 트림에 첨단 안전 패키지인 '인텔리 세이프(IntelliSafe)'를 동일하게 탑재된다. 앞 차량과 간격을 유지하며 차선 중앙에 맞춰 조향을 보조하는 '파일럿 어시스트 II(Pilot Assist II)'와 차량, 보행자, 자전거, 대형 동물을 감지하고 교차로 추돌 감지 기능이 추가된 긴급제동 시스템인 '시티세이프티(City Safety)', '도로 이탈 완화(Run-off Road Mitigation)', '반대 차선 접근 차량 충돌 회피(Oncoming Lane Mitigation)' 등 볼보자동차의 안전 노하우가 집약된 기술이다.
신형 S90의 파워트레인은 순수 내연기관을 대체하는 250마력 B5 가솔린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총 405마력 T8 트윈엔진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및 8단 자동변속기 조합으로 출시된다.
볼보자동차코리아는 "새로운 시대를 이끄는 새로운 리더들을 위해 탄생한 신형 S90은 안전과 환경에 대한 배려가 담긴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라며 "디자인과 실내공간 및 편의사양, 친환경 파워트레인까지 새롭게 탄생한 신형 S90을 통해 럭셔리의 진화를 경험해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형 S90의 국내 판매가는 각각 6030만 원(B5 모멘텀), 6690만 원(B5 인스크립션), 8540만 원(T8 AWD 인스크립션) 등이다. 5년 또는 10만km 워런티 및 메인터넌스를 제공한다.(부가세 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적용 전 가격)
신형 S90의 본격적인 고객 인도는 9월 둘째 주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사전계약이 2500대에 달한다. 9월초 기준 새로 계약하면 내년 6월쯤 인도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