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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여파, 전북지역 고용률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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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계청,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시지역 고용률 56.9%, 전년 대비 0.4%p 하락

통계청의 2020년 상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사진=통계청 제공)

 

코로나19 여파로 전북 시지역의 고용률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25일 통계청의 2020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도내 시지역의 고용률은 56.9%로 지난해 같은 기간(57.3%)에 비해 0.4%p(포인트) 감소했다.

군지역의 경우 올 상반기 67.2%로 지난해와 동일했다.

시·군별로는 장수군이 79.6%로 가장 높은 고용률을 보였고, 무주군(73.6%), 진안군(70.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전국 군 단위 지역에서 두 번째로 높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군산시(53.0%)와 익산시(55.7%), 전주시(57.0%) 등 도내 시지역은 군지역에 비해 낮은 고용률을 기록했다.

반면 실업률은 전주시가 2.9%로 가장 높았고, 완주군(2.8%), 군산시(2.5%) 등이 뒤를 이었다.

한편, 올 상반기 전국 9개 광역도의 시지역 고용률은 58.3%로 지난해 같은 기간(60.3%)에 비해 2.0%p(포인트) 감소했다. 군지역은 65.9%로 0.9%p(포인트)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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