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 "내수 개선 흐름 지속, 수출·생산 부진 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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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와 장마 등에 따른 실물경제 불확실성도 여전"

기획재정부(사진=기획재정부 제공)

 

정부가 석 달째 우리 경제에 대해 조심스럽지만, 긍정적인 전망을 이어갔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관련 지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수출·생산 부진이 다소 완화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5월호 그린북에서 기재부는 "내수 위축으로 고용지표 부진이 지속되고 수출 감소 폭이 증가하는 등 실물경제의 하방 위험이 확대되고 있다"고 우려했다.

하지만 바로 다음 달인 6월호에서는 '실물경제 하방 위험 다소 완화'를 언급했고 7월호에서는 "고용 감소 폭이 축소되고 내수 개선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14일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8월호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내수 관련 지표 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수출·생산 부진이 다소 완화하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이번 8월호에서는 '수출·생산 부진 완화'라는 표현까지 나오는 등 긍정적 전망의 강도도 서서히 높아지는 모습이다.

다만, 기재부는 이번 호에서도 "코로나19와 장마 등에 따른 실물경제의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는 우려를 빠뜨리지 않았다.

기재부는 "대외적으로는 금융시장의 안정적 흐름과 주요국 실물지표 개선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는 코로나19와 장마 등에 따른 실물경제의 불확실성과 미·중 갈등 고조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을 경계했다.(사진=연합뉴스/스마트이미지 제공)

 

"그러나 전 세계 코로나19 확산세 지속과 미·중 갈등 고조 등에 따른 경기 회복 지연 우려는 여전하다"고 강조했다.

기재부는 "하반기 확실한 경기 반등을 위해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3차 추경예산의 신속한 집행과 소비·투자·수출 활성화 그리고 한국판 뉴딜 추진 가속화 등 전방위적인 정책 대응 노력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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