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제용 드론. (사진=고흥군 제공)
전남 고흥군은 오는 31일까지 지역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청년 드론스쿨' 참가자를 모집한다.
모집대상은 만 19세 이상 49세 이하 고흥군민이며 총 20명을 선발한다. 선발기준에 따라 서면심사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하며 교육비 300만 원 중 보조금을 제외한 개인부담금은 150만 원이다.
교육 장소는 남양면 망주리에 있는 고흥귀농귀촌행복학교이며 다음달 7일부터 25일까지 이론과 실습교육 60시간을 이수하고 국가자격증을 취득하도록 지원한다.
교육 과정은 국토교통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인 ㈜마린로보틱스에서 위탁 운영한다.
드론 조종 자격증을 취득하면 항공촬영과 항공방제 기술 등을 익혀 관련 업체에 취업하거나 창업할 수 있다.
고흥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국가자격증 취득과 관련업체 취업, 창업 등 일자리 창출로 연계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