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아산 확진자, 남해·통영 주요 식당 찾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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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우리식당·통영 서호·중앙시장 4~5일 방문자 보건소 신고 당부
경남 확진자 6일 연속 '0'…누적 확진자 163명 중 9명 치료 중

코로나19 상황판. (사진=경남도청 제공)

 

충남 아산 코로나19 확진자가 유동 인구가 많은 경남 남해와 통영의 주요 식당과 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돼 비상이다.

11일 경상남도에 따르면, 아산 24번 확진자인 50대 여성은 지난 4일 업무차 동료들과 남해를 찾았다. 이날 오후 6시부터 7시 30분까지 상동면 '우리식당'에서 저녁 식사를 한 것으로 나타났다.

남해군에서는 자가 차량을 이용해 우리식당 말고는 밀접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당 직원 등 5명은 검사 결과 음성이 나왔지만, 자가 격리됐고 식당은 임시 폐쇄됐다.

24번은 이후 통영으로 이동해 지난 5일 재래시장을 방문했다. 이날 오후 2시 30분부터 오후 4시 사이에 서호시장과 중앙시장을 잇달아 방문했다. 통영시는 24번과 접촉한 6명과 동선 노출자 1명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고 밝혔다.

24번은 증상 발현 직전 통영과 남해를 찾은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도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해 해당 시간대에 남해 우리식당과 통영 서호·중앙시장을 방문한 도민은 보건소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현재 24번과 접촉했거나 동선 노출자는 모두 21명으로, 15명은 음성,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도는 밝혔다.

한편, 경남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5일 이후 6일 연속 발생하지 않았다.

누적 확진자 163명 가운데 완치자는 154명, 입원환자는 9명이다. 자가 격리자는 해외입국자 1324명을 포함해 135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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