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돌봄공백' 채운다…SOS센터 서울 전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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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상 65↑에서 50세↑로 확대…5개구→25개구 늘려
비용지원 중위 85%→100% 늘리고 최대 176만원까지

(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존 복지서비스가 중단되는 '돌봄공백'이 커지자 서울시가 돌봄SOS센터를 확대하겠다고 4일 밝혔다.

돌봄SOS센터는 돌봄을 필요로 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보편적 복지의 거점이다.

동주민센터 내 사회복지직과 간호직 공무원으로 구성된 돌봄매니저가 직접 찾아가 어떤 서비스가 필요한 지 파악한 후 돌봄계획을 수립하는 방식이다.

지난달 5개 자치구에서 시범운영을 통해 2만 건에 가까운 서비스를 제공했다. 시민 만족도도 거의 전 분야에서 90점 이상으로 높았다.

특히 최근 코로나19로 복지관 등 돌봄시설 운영이 장기간 중단되고 복지제도 신청‧심사가 지연돼 방문요양이나 도시락 배달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는 게 서울시 설명이다.

이에 시는 지난 3일부로 서울시 25개 자치구에 SOS돌봄센터를 확대하기로 했다.

기존 돌봄서비스도 대폭 강화된다.

돌봄서비스 이용대상이 만 50세 이상으로 확대(기존 : 어르신(만 65세 이상) 및 장애인)되고 비용지원 대상도 일시적으로 확대(중위소득 85% 이하→100% 이하 한시 확대)된다. 연간 비용지원 한도 상향(1인당 연 최대 152만 원→176만 원 *교통비‧재료비 포함)된다.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은 "돌봄SOS센터가 시민의 고통에 가장 먼저 응답하는 지역사회 통합 돌봄 거점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해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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