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지역발생 3명…약 석 달 만에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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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한형 기자/자료사진)

 

국내 코로나19 지역발생이 약 석 달 만에 최저치로 떨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3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명 늘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증 지역발생이 3명, 해외유입은 20명이었다.

지역발생 3명은 지난 5월 8일에 확인된 1명 이후 87일 만에 가장 적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에서 2명, 경기에서 1명이 발생했다.

지역발생이 크게 줄어든 것은 환자 수 감소와 함께 휴일 검사 건수 자체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이날 0시 기준 검사 건수는 3511건으로, 전날 4416건보다 적었고 직전 이틀인 1일 8034건, 지난달 31일 7581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한다.

반면 해외유입 확진자는 꾸준히 증가세를 유지하며 지난 6월 26일 이후 39일째 두자릿 수를 기록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해외유입 신규 확진자 20명 가운데 14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에서 발견됐다. 나머지 6명은 서울(3명), 경남(2명), 경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14명, 외국인은 6명이다.

사망자는 늘지 않아 누적 301명을 유지했다. 이날 0시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21명 늘어 누적 1만3280명이 됐다.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2명 늘어 808명이며, 이 가운데 위중·중증 환자는 1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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