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전역 등 수도권 호우경보…여주 흥천대교 등 홍수특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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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강원·충북·경북 등에 돌풍과 천둥·번개 동반 시간당 10~20㎜ 내외의 강한 비

지난 1일 서울 강남역 인근 맨홀 뚜껑에서 하수가 역류해 인근 인도가 흙탕물로 뒤덮여 있다.(사진=연합뉴스)

 

서울 전역과 인천, 경기 대다수 지역에 오후 2시 기준 호우경보가 발효된다.

기상청은 2일 서울과 전역과 인천, 경기 17개 지역에 이 같은 기상특보를 내렸다.

인천과 강화군, 옹진군, 서해 5도와 더불어 경기 고양, 광명, 과천, 군포, 김포, 부천, 성남, 수원, 시흥, 안산, 안양, 양주, 연천, 오산, 의왕, 파주, 화성이다.

세종, 경북 울진 평지, 예천, 충북 증평, 진천, 충남 당진, 홍성, 서산, 태안, 예산, 아산, 공주, 천안, 강원 양구 평지, 삼척 평지, 평창 평지, 홍천 평지, 인제 평지, 춘천, 화천, 철원, 태백, 경기 가평, 양평, 하남, 남양주, 구리, 의정부, 포천, 동두천에는 현재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는 상태다.

기상청에 따르면, 호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와 강원, 충북, 경북 북부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10~20㎜ 내외의 다소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특히, 경기 남부와 충북 북부를 중심으로 시간당 30~50㎜ 내외의 폭우가 내리고 있다.

또, 서쪽에서 다가오는 강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이날 오후 3시부터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일부 지역은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을 예정이다. 기상청은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강 인근에서는 홍수 관련 특보도 내려졌다.

환경부 한강홍수통제소는 이날 오전 8시 50분을 기해 경기 여주시 청미천 원부교 지점에 내려진 홍수주의보를 홍수경보로 격상했다.

오전 11시 20분쯤 여주시 흥천대교 지점에는 홍수주의보가 발령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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