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포항~김포 하늘길 다시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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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포항시 제공)

 

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 2월부터 운항이 중단됐던 포항 하늘길이 다섯 달 만에 다시 연결됐다.

포항시는 김포와 제주 등 2개 노선이 재개되면서 지역 경제는 물론, 관광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지난 2월 28일 제주노선 대한항공 여객기 운항이 중단된 후 5개월 동안 개점휴업 상태였던 포항공항.

31일 진에어 여객기가 취항하면서 모처럼 활기를 띄는 모습이다.

이날 취항한 항공기는 B737-800(189석)으로 포항~김포 노선은 하루 1회, 포항~제주 노선은 하루 2회 왕복 운항한다.

오전 9시 김포를 출발해 9시 55분 포항에 도착한 이후 포항-제주 노선을 2차례 왕복하고, 오후 7시 포항을 출발해 김포로 돌아간다.

포항시는 제주를 당일에 오갈 수 있어 포항과 경주 등 지역민의 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이 어려워진 만큼, 이번 휴가철 수도권 관광객을 지역에 유치하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지역 주민들의 항공교통편이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포항에서 제주도와 수도권까지 일일 생활권 시대가 열려 보다 많은 관광객을 경북 동해안권으로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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