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남교육청 제공)
경남교육청은 아동학대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처를 위한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요령 매뉴얼을 제작해 도내 전 학교에 보급했다고 30일 밝혔다.
경남교육청은 지난 6월 모든 학교에 보급을 마쳤으며 도교육청 홈페이지에도 탑재했다.
또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경남교육청 온라인 전달연수에 '학교폭력 예방 및 아동학대 신고 절차' 과정 연수를 개설해 사안처리 절차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매뉴얼에는 △아동학대의 정의와 유형 △학교현장에 필요한 방지대책 △학교에서의 아동학대 예방 및 대처 업무 흐름도 △단계별 대응 절차 △아동학대 조기 발견을 위한 체크리스트(학교용, 교사용, 신고의무자용)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신고의무자교육 △교육과정과 연계한 학교폭력 예방교육 △학교폭력예방 어울림프로그램 운영 △피해 학생 보호·치유 및 관계 회복 △특별교육·심리치료 운영 기관 현황 등이 수록돼 있다.
박세권 민주시민교육과장은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도교육청 차원의 대처 요령을 제작·보급했다"며 "9월 중 교육부 지침이 내려오면 학교 현장에 다시 한번 더 안내할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