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열린 전라북도와 도내 5개 대학 기획처장 및 산학협력단장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전북도 제공)
전라북도가 도내 대학과 함께 '코로나19' 이후 전북 시대를 위한 협력 강화에 나섰다.
전라북도 우범기 정무부지사와 도내 5개 대학(군산대, 우석대, 원광대, 전북대, 전주대) 기획처장·산학협력단장은 29일 전주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전라북도와 대학 간 협력의 중요성, 연구개발 협력 등에 대한 설명과 함께 도비 지원 대학사업을 논의했다.
산학 협력 집적화를 통해 도내 대학이 지역 고용이나 전략산업을 선도할 것과 도민 정책 체감도를 높이는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거론됐다.
우범기 정무부지사는 "코로나19로 촉발된 생존 경쟁에서 지자체와 대학이 극심한 고통을 견딜 각오로 혁신해야 한다"며 "탄탄한 관학 협력 체계로 미래를 대비할 수 있는 지역 신산업 구조를 창출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