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여파' 포항시민체전·통일해변마라톤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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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경북 포항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개최 예정이던 제14회 포항시민체전과 제20회 통일기원 해변마라톤대회 등 각종 전국대회를 취소하기로 했다.

취소된 전국규모대회는 제20회 통일기원 포항해변마라톤대회, 경북도지사기 종목별 생활체육대회, 제13회 포항시장배 시도 전국 소프트테니스 대회, 제40회 내연산 산악제 및 제13회 포항시장배 전국산악대회, 제20회 포항시장배 전국합기도대회 및 국제친선 교류전 등이다.

또, 제51회 생활체육 카네이션 전국어머니배구 대회 겸 국제교류대회, 제8회 포항시장배 전국 트라이애슬론대회, 제3회 포항 전국스포츠클라이밍 대회, 제1회 포항시장배 국제패러글라이딩 대회, 제3회 포항시장배 보디빌딩 및 뷰티바디대회 등도 취소한다.

이와 함께 향후 코로나19의 확산 추이에 따라 남은 대회도 취소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항시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재확산 우려로 취소했다"면서 "내년에 많은 전국대회를 개최해 체육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학생들의 상급학교 진학 및 프로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20 K리그 유스챔피언십대회, 2020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전국고교 야구대회, 제42회 충무기 전국 중·고등학교 사격대회, 경북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중학교 야구대회는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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