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인증서 비켜…시중銀, 사설인증서 '패스'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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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앱서 9월부터 통신3사 사설인증서 패스 사용
제1금융권 사설인증서 적용 첫 차례

(사진=통신3사 제공)

 

올해 11월부터 국가가 인증하는 '공인'인증서가 사라지는 가운데 시중은행에서 처음으로 사설인증서가 채택됐다.

SK텔레콤와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는 NH농협은행, 핀테크 보안 기업 '아톤'과 함께 이통3사 본인인증 앱 기반 사설인증서 '패스'를 농협은행 앱과 연동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통신3사와 농협은행, 아톤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9월 중 농협의 '올원뱅크' 앱과 '패스' 앱을 연동해 올원뱅크에서 패스 인증서와 패스 간편로그인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시중은행(제1금융권)에 사설인증서가 적용되는 첫 사례이다.

통신3사와 농협은행, 아톤은 향후 패스 앱으로 농협은행 금융상품 관련 공동 마케팅도 추진하기로 했다.

앞서 국회는 지난 5월 금융결제원 인증서의 독점적 지위를 없애는, 즉 '공인' 글자를 떼는 내용의 '전자서명법 개정안'을 통과시킨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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