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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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대 여성 음압격리 치료 3일 만에 숨져...방역당국 "입원 당시 폐렴 소견, 아들·며느리 음성"

사진=대전 중구 제공

 

대전에서 5일 코로나19 두 번째 사망자가 발생했다.

대전시 보건당국에 따르면 사망자는 지역125번(70대 여성, 서구 월평동)으로 지난 달 19일 증상 발현 후 지난 2일 확진 판정을 받아 충남대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이었다.

입원당시 CT상 폐렴 소견이 있었고, 음압격리 병실에서 치료 중 3일 만에 사망했다. 가족 중 아들과 며느리는 자가 격리 중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우리 지역에 코로나19 환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기간에 두 번째 사망자가 나왔다"며 "고인과 유가족에 애도의 뜻"을 전했다.

한편 주말사이 대전에는 모두 8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기존 확진자가 근무했던 서구 정림동 더조은의원에서만 동료와 외래환자와 동료의 6살 자녀(136번, 무증상) 등 4명이 추가 발생했다.

또 지난 3일 확진된 129번 환자의 배우자(130번, 60대 남성)와 자녀(131번, 30대 여성) 등이 추가 확진됐고,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인 서구 둔산동의 135번(70대 남성)과 그의 배우자(137번, 60대 여성) 등도 확진자 명단에 포함됐다.

이와 함께 추가 확산이 우려됐던 대전 느리울초 사회복무요원(124번, 20대 남성)과 그의 아버지(123번) 등이 예배를 본 서구 관저동 서머나교회 교인들은 전날에 이어 이 날도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또 사회복무요원이 다닌 헬스클럽 회원 등 110명 역시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고 유성구 현대프리미엄아울렛 관련 5명 역시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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