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학교 "교육청의 코로나 대응지원 5점 만점에 4.18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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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0-07-0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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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성 확대' 만족도 높고 '원격수업지원'은 낮아

(사진=연합뉴스)

 

서울시교육청은 서울지역 학교 교장·교감 등을 대상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대응한 교육청의 학교 지원책 만족도를 조사했더니 5점 만점에 4.18점으로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이 조사는 서울시교육청이 운영하는 서울미래교육행정연구회가 지난달 22∼26일 서울 국·공·사립 유·초·중·고교와 특수·각종학교 교장·교감·행정실장 2천451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분야별로 보면 '자율성 확대'에 대한 만족도가 4.41점으로 가장 높았고, '업무경감'(4.31점)과 '방역 지원'(4.18점)이 뒤를 이었다. '원격수업 지원' 부문은 3.94점으로 가장 낮았다.

자율성 확대 부문에서는 ▲ 출결·평가·기록 가이드라인 수립 ▲ 목적사업 취소·연기 ▲ 1인 수의계약 한도액 확대 등에 대해 학교 관계자들이 좋은 평가를 했다.

이에 비해 원격수업 지원 부문에서는 지원 플랫폼 구축과 온라인 수업 콘텐츠 보급이 부족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개선할 점으로는 신속한 방역 예산지원과 방역지침 구체화, 검증된 원격수업 콘텐츠 보급 등이 꼽혔다.

서울시교육청은 코로나19로 일선 학교가 원격수업과 방역, 학생 생활지도 등에 힘써야 하는 점을 고려해 관련 사업을 보류·축소하고 공문서를 줄이는 한편, 방역·보건인력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생이 안전하게 공부할 수 있게 학교 방역과 원격수업 지원에 행정력을 모으고, 학교가 본연의 교육 활동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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