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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콜' 톱7 VS 현역7 '트로트전쟁' 안방 점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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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시청률 22% 기염

사진=TV조선 제공

 

'미스터트롯' 톱7과 현역 트로트가수 7인이 대결을 펼친 TV조선 음악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가 안방극장을 점령했다.

3일 시청률 조사업체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콜)는 전국 시청률 22%로 전주보다 3.2%포인트 상승한 수치를 기록했다. 이는 목요일 프로그램 종합 1위, 지상파·종편 통합 전 채널 예능 1위, 1주일간 방송된 모든 예능 프로그램 1위 기록이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23.1%까지 올랐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로트 별들의 전쟁'이라는 주제로 톱7과 현역 7인이 1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를 벌였다. 톱7은 임영웅 영탁 이찬원 김호중 장동원 장민호 김희재로, 현역7은 박구윤 신유 박서진 신성 최현상 소유찬 장송호로 꾸려졌다.

첫 대결 주자로는 김희재와 소유찬이 나섰다. 선공에 나선 김희재는 '신사랑 고개'로 97점을, 소유찬은 '단발머리'로 93점을 받으면서 톱7이 먼저 승기를 잡았다. 2조에서는 장민호와 신성이 맞붙었는데, 각각 '못 잊겠어요' '안개낀 장충단 공원'으로 91점, 100점을 얻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세 번째 무대는 이찬원과 박서진이 대결을 펼쳤다. 이찬원은 '물레야'를, 박서진은 '아이라예'를 불렀는데, 공교롭게도 동점이 나오면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네 번째 주자로 나선 정동원은 '물레방아 도는데'로 95점을, 장송호는 '찔레꽃'으로 99점을 얻어 현역7이 한 발 앞섰다.

이어진 5조 대결에서는 영탁과 최현상이 나섰다. 영탁은 '건배'로 94점을, 최현상은 '약손'으로 100점을 얻으면서 최현상이 축배를 들었다. 여섯 번째 대결은 임영웅과 신유가 맞붙었다. 임영웅은 '노래는 나의 인생'으로 97점을, 신유는 '가을을 남기고 간 사랑'을 불러 94점을 얻었다. 임영웅의 승리였다.

마지막 대결 무대 주인공은 김호중과 박구윤이었다. 김호중은 '열애'를, 박구윤은 자신의 노래 '물레방아'를 불렀다. 결과는 99점 대 100점, 단 1점 차로 박구윤이 승기를 꽃았다.

이날 첫 라운드 '1대 1 데스매치'는 4승 1무 2패로 현역7이 승리의 기쁨을 맛봤다. 다음주 '사콜' 방송에서는 톱7과 현역7의 2라운드 대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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