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與 당권 레이스 시동…이낙연 출마선언이 신호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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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권 후보자들, 3차 추경안 통과 후 출마선언 예정
이낙연 의원이 '상수'…당도 당헌 고쳐 사실상 '출마길' 열어줘
우원식·홍영표 의원 '이르면 다음주, 이 의원 공식 출마 뒤 출사표'
김부겸 前의원도 추경안 통과되는 대로 당권 레이스 뛰어들듯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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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여곡절 끝에 21대 국회 원구성이 마무리되면서 집권 여당의 당권 레이스가 곧 점화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당권에 도전하는 후보들은 코로나19 추가경정예산(추경)안이 통과되는 대로 출마선언을 하는 등 본격적인 당권 도전에 나설 예정이다.

차기 대권주자인 이낙연 의원이 출사표를 던지는 순간부터 나머지 후보들도 차례대로 출마 선언을 하는 등, 이르면 다음 주부터 여당은 전당대회 국면에 돌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민주당에선 현재 우원식·이낙연·홍영표 의원과 김부겸 전 의원이 당권 도전 의사를 밝힌 상태다. 현재까지 당권 경쟁 선두는 이낙연 의원이다. 여권의 한 관계자는 "세 후보 모두 이 의원이 언제 출마 선언을 할지 눈치를 보는 형국"이라며 "먼저 출마 선언을 해봤자 누가 관심을 갖겠느냐"고 말했다.

이낙연 의원은 3차 추경안을 마무리 짓는 대로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추경안 통과를 마치고 난 뒤 다음 주쯤 입장을 발표하지 않을까 생각하다"고 전했다.


출마선언 행사는 코로나19 국면임을 감안해 최대한 간소하게 치른다는 방침이다.

당도 전당대회 규칙을 변경하는 등 전당대회 준비 체제로 들어갔다.


민주당 전당대회준비위원회는 차기 당 대표가 중도 사퇴하더라도 최고위원은 임기 2년을 채울 수 있도록 한 당헌 개정 방안을 지난달 30일 확정했다. 당 대표 중심의 단일지도체제에서 대표와 최고위원의 임기를 분리함으로써 차기 대권에 도전하려는 이낙연 의원의 부담을 덜어줬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 의원의 공식 출마 선언만 남은 상황에서 다른 당권 후보들도 사실상 이 의원의 입에 주목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우원식 의원은 통화에서 "이낙연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고 나서 (나도 출마 선언을) 해야 하지 않을까"라며 "그전에 혼자 (출마 선언을) 해봐야 관심도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추경안 통과 시점이 예상보다 늦어지면 출마 선언도 다음 주를 넘길 수 있다고 전했다. 앞서 미래통합당은 의원총회에서 3차 추경안 처리를 오는 11일까지로 연기하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예산 심사에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홍영표 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홍영표 의원 측도 이 의원이 출마 선언을 하고 난 뒤 움직이겠다는 입장이다. 홍 의원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연장자이고 다선 의원인 이 의원이 공식 출마 선언을 하고 나면 우리도 출마할 예정"이라며 "그 시점은 추경 등 급한 사정이 마무리되는 다음 주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앞서 홍 의원은 지난달 29일 당권 도전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했으나 그날 원구성을 위한 국회 본회의 일정으로 급하게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의원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김부겸 전 의원도 추경안 처리를 마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공식 출마를 선언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의원은 통화에서 "(추경 등으로) 분위기가 그런데 우리만 (먼저 출마를 선언하면) 뜬금없는 사람이 될 수 있다"며 출마 날짜를 공식적으로 못 박진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다만 김 전 의원이 당권대권 분리 규정을 들어 사실상 이낙연 의원의 출마를 공식 비판했던 만큼, 이 의원이 출마를 선언하면 이어서 당권 레이스에 뛰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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