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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정부 1호 뉴딜 '통영 폐조선소' 찾은 김경수 "반드시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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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폐조선소, 전국 최대 규모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정 추진 중
글로벌 문화·예술·관광 거점으로 재편, 예술인재육성사업도 추진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 찾은 김경수 지사. (사진=경남도청 제공)

 

문재인 정부의 제1호 도시재생 뉴딜 사업지인 경남 통영 폐조선소를 찾은 김경수 경남지사는 "국가적인 사업을 반드시 성공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19일 통영 봉평동 옛 신아sb 조선소 도시재생사업 현장을 찾아 진행 상황과 발전 전략을 점검했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조선업 불황으로 파산안 신아sb 터와 배후 주거지를 활용해 글로벌 문화·예술·관광거점으로 조성한다. 2017년 전국 최대 규모의 경제기반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추진 중이다

2018년 4월 LH에서 옛 신아sb 부지를 매입했고, 그해 7월 경남도-통영시-LH 간 통영 폐조선소 재생 기본 협약을 맺었다. 그리고 국제공모를 통해 마스터플랜을 수립해 2023년 재생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옛 신아sb 본관 건물을 고쳐 통영 리스타트플랫폼이 설립됐고, 현재 폐조선소 부지 개발 계획과 주변 주거지 내 각종 공간 시설에 대한 실시설계와 보상이 진행 중이다.

이를 위해 각계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총괄계획단이 운영 중이며, 최근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영재육성 사업도 유치했다. 폐조선소 별관 건물이 예술영재학교로 바뀌어 오는 8월 개강할 예정이다. 경남을 비롯해 경북, 대구, 울산, 부산을 아우르는 동남권 예술연재를 매년 75명씩 육성할 계획이다.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 현장 찾은 김경수 지사. (사진=경남도청 제공)

 

통영 리스타트 플랫폼은 지역 대학과 협업해 전국 대학 졸업예정자와 청년 중에 엄선된 70명을 대상으로 7~8월 방학기간 동안 데이터 청년 캠퍼스를 운영한다. 지역 산업 수요와 한국판 뉴딜에 부응하는 청년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이다.

이번이 세 번째 방문인 김 지사는 "통영 폐조선소 재생사업은 산업위기 극복과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해법을 찾아가는 국가적인 사업으로 반드시 성공시킬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하는데, 기존의 시설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민간의 아이디어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지역 주민들과 함께 도시재생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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