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수 "중형조선소 해법 반드시 매듭짓기 위해 협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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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정질문 답변 통해 입장 밝혀

(사진=경남도의회 인터넷방송 캡처)

 

김경수 경남지사는 "현재 산업부, 금융기관과 함께 중형조선소들의 해법을 이번에는 반드시 매듭짓자 하고 협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11일 열린 제374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 도정질문에서 김진옥 도의원이 STX조선 무급순환휴직 노동자들의 복귀에 대한 대책이 있는지 묻자 "근본적인 중형조선 자체에 대한 국가차원의 산업대책이 나와야만 해결이 가능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지사는 또 "그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STX조선 노동자들에 대해서는 도가 할 수 있는 가능한 고용지원 대책과 고용지원패키지와 같은 국비지원사업을 함께해서 해소는 되지 않겠지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 수 있는 방안들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답변했다.

이와 관련해 경남도는 최근 지급된 경남형 긴급재난지원금이 STX조선이나 성동조선 무급휴직 노동자들에게 해당되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긴급생계지원금을 1인당 50만 원씩 지원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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