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50돈 팔찌 훔쳐 달아난 20대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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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료사진)

 

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4일 금은방에서 1천여만 원 상당의 금품을 훔쳐 달아난 A(21)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전날(3일) 오후 3시 50분쯤 청주시 상당구의 한 금은방에서 순금 50돈짜리 팔찌를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손님 행세를 하며 팔찌를 건네받은 뒤 주인이 한눈을 판 사이에 그대로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생활비가 필요해 그랬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 등 보강 수사를 벌인 뒤 조만간 검찰에 사건을 넘길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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