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쏙:속]묻지마 폭행범 잡기 힘들다더니...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2020-06-03 08:04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CBS FM98.1 <김덕기의 아침뉴스>가 보내드리는 뉴스레터, 매일 아침 필수뉴스만 ‘쏙’ 뽑아 ‘속’도감 있게 날려드리는 Deep&Fast [뉴스쏙:속]입니다.

 


# 6/3, 오늘을 여는 키워드 : 묻지마 폭행범, 바로 잡았네

백주대낮 서울역에서 벌어진 30대 여성 대상 묻지마 폭행. 관할인 철도경찰은 CCTV 사각에서 벌어졌다고 잡기 힘들다고 했다는데...1주일이 다 되도록 감감 무소식이다가 뉴스가 커지니까 하루 만에 용의자를 검거했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못 잡은 건가요. 안 잡은 건가요.

■ 방송 : CBS라디오 김덕기의 아침뉴스 (6월 3일)
■ 채널 : 표준 FM 98.1 (07:00~07:16)
■ 진행 : 김덕기 앵커




1. 격화되는 美시위폭동…트럼프, 성경책 들고 “군대 투입”

미국 전역에서 벌어지고 있는 ‘조지 플로이드’ 사망사건 관련 시위가 폭동과 약탈, 방화로 변질되면서, 군대가 투입되고 야간 통행금지가 확대되는 등 상황이 악화일로를 걷고 있습니다. 또 트럼트 미국 대통령이 이번 사태를 키우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폭력사태에 나선 흑인들을 '인간쓰레기'로 표현하고, 시위에 강한 대응을 하지 않는 주지사들을 '얼간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오로지 보수·백인표를 의식해 재선 성공이라는 목표적 관점에서만 국정을 이끌고 있다는 비판이 커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백악관 근처 교회에 가 성경 든 사진을 찍기 위해 평화적 시위를 이어가던 군중에 최루탄을 쏘기도 했습니다. 보수 지지층 결집을 위한 의도로 풀이됩니다.


2. 이대로 가면 수도권 대규모 유행…3밀(密) 피해라

이번주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중 지역사회에서 감염된 사람 81명 가운데 대구에서 확진된 1명을 뺀 나머지는 모두 수도권에서 발생했습니다. 방역당국은 현 시점에서 코로나19에 가장 위험한 지역이 수도권이라며, 밀폐·밀접·밀집(3밀)한 장소를 피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3. 초・중・고 178만명 오늘 3차 등교 시작

고 1, 중 2, 초 3∼4학년 학생 178만명이 오늘부터 3차 등교에 들어갑니다. 이미 등교 중인 학생 281만명까지 포함하면 전체 학생의 77%인 460만명이 등교수업을 하게 됩니다. 하지만 수도권을 중심으로 소규모 확산이 지속되면서 경기 부천과 인천 부평·계양 지역은 오는 10일까지 등교중지를 연장했습니다.


4. 소신투표 징계 논란…금태섭 前의원 "민주당, 과연 정상인가”

더불어민주당이 당론에 반대해 소신투표를 했다는 의유로 금태섭 전 의원을 징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습니다. 재심청구를 하겠다고 밝힌 금 전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조국, 윤미향 사태에 함구령을 내린 민주당과 이런 문제에 대해 국회의원들이 한마디도 하지 않은 상황이 과연 정상인지를 되묻고 있습니다.


5. 외교부 “지소미아 카드 아직 살아있다”

수출규제를 철회하라는 요구를 일본은 계속 무시하고 있습니다. 결국 우리 정부는 WTO 제소를 재개하기로 했고, 여기에 더해 외교부는 지소미아(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종료도 다시 검토할 수 있다며 2라운드를 예고했습니다.

한일 관계 또 악화될 전망인데요. G7 참여 논의로 중국과의 관계도 신경써야하고 여기에 G7회원국인 일본과의 관계까지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문재인 정부의 외교력이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 성추행 혐의 오거돈 전 부산시장 영장 기각..."도주우려 없어"
# 코로나 치료제 동물실험 효능확인... 내년 상반기 항체치료제 목표
#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 3만2115달러…환율영향 10년 만에 최대폭 감소


■ 클로징 코멘트 by KDK ■

“수도권에 대규모 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정부가 경고하고 나섰습니다. 코로나19가 가장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방심인데요, 수도권에 계신 분들은 모임 자제하면서 생활 속 방역 잘 지켜주셔야겠습니다.

0

0

오늘의 기자

    많이본 뉴스

      실시간 댓글

        상단으로 이동
        페이스북 트위터 네이버 다음 카카오채널 유튜브

        다양한 채널에서 노컷뉴스를 만나보세요

        제보 APP설치 PC버전

        회사소개 사업자정보 개인정보 처리방침 이용약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