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 소식지 '서대문마당' 모바일·점자·음성해설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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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도 서대문구정 소식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게 알 수 있다. (사진=서대문구 제공)

 

서울 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는 지면 인쇄물로만 발행해 오던 서대문구 월간 소식지 '서대문마당'을 이달부터 점자와 화면 음성해설로도 제공하는 한편 기존 모바일 소식지에 대한 접근성을 높였다고 2일 밝혔다.

총 50면에 걸쳐 기획특집, 문화행사, 동네소식, 행정정보 등을 담고 구독을 희망하는 지역내 시각장애인 30명에게 우편 발송하고 있는 서대문마당은 정보취약계층의 정보접근권 향상을 위해 매월 발행하는 서대문구의 점자 소식지다.

점자를 읽지 못하는 시각장애인과 저시력 주민들을 위한 '소리로 보는 서대문마당'도 매월 제작 배포한다.

유튜브에서 '서대문마당'으로 검색하거나 PC와 스마트폰에서 서대문구 홈페이지(구정소식→서대문미디어)로 들어가면 화면해설이 있는 영상 소식지를 만날 수 있다. 화면해설 영상에 나오는 행동, 의상, 몸짓, 상황 등을 현장영상해설사가 음성으로 설명한다.

시각장애인 등을 위한 소식지 특수제작은 서울시 자치구 가운데 서대문구가 처음이다.

한편, 서대문구는 이달부터 '모바일 서대문마당'의 접근성과 기능을 향상시켰다.

기존에는 스마트폰에 전용 앱을 설치해야 했지만 서대문구 모바일 홈페이지나 블로그를 통해서도 전자책 형식의 '서대문마당'을 볼 수 있게 됐다. 안내 전화번호를 누르면 담당 부서와 연결이 되며 모바일로 편리하게 기사를 공유할 수도 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보다 많은 구민 분들이 구정 소식을 편리하게 접하실 수 있도록 서대문마당 제공 방식을 다양화 했다"며 "앞으로도 정보 공유를 통한 주민과의 소통에 더욱 힘쓰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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