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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재활·스마트 소변처리 '로봇'으로…대구시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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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가 개발, 보급할 거치형 하지재활 로봇 시스템과 스마트 소변처리 로봇. (사진=대구시 제공)

 

대구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로봇활용 사회적약자 편익지원사업에 최종 선정돼 이번달부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재활·간병인 편익증진을 위한 케어로봇 보급 프로젝트'로 오는 11월까지 총 4억6천여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사업 목표는 거치형 하지재활 로봇 시스템 2대와 스마트 소변처리 로봇 60대를 개발해 장애인복지관과 노인요양시설에 보급하는 것이다.

하지재활 시스템의 경우 하지보행 장애가 있는 환자의 근육 재건, 관절운동 회복을 위한 훈련을 가능하게 한다.

소변 처리 로봇은 흡입모듈과 저장장치로 구성되며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이나 고령자, 와상환자가 사용할 경우 침상에서도 쉽게 소변을 배출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실제 보급·설치 시기는 8월쯤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복지시설이 바이러스 감염에 취약한 만큼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라 조금 늦춰질 가능성도 있다.

아울러 이번 사업을 주관하는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은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로봇기업들을 위해 총사업비 가운데 국비 지원율을 당초 50%에서 70%까지 확대했다.

이 덕에 참여기업의 부담도 크게 줄고 매출도 상승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대구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대면 접촉이 꺼려지고 있는 만큼 향후 소독로봇 등 비대면 언택트로봇 실증보급 등도 추진해 대구가 진정한 로봇산업 선도도시로 도약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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