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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미향, 억울한 부분 있을 것…본인 계좌 등 소명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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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할머니와 윤미향 당선인. (사진=노컷뉴스/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은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과 관련해 각종 의혹에 휩싸인 윤미향 당선인이 조만간 본인의 입장을 밝히기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설훈 최고위원은 2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윤미향 당선인이 입장 발표를 위해 본인 예금 계좌와 사용처 등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소명 시기와 관련해서는 "날짜는 정확하게 잘 모르겠지만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들었다"며 "늦어도 다음 주 정도로 보면 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설훈 최고위원은 "저도 내용을 들여다봤는데 윤 당선인에 대해 잘못 전달돼 있는 부분이 많이 있다"며 "시시비비를 가리는 가정을 거치고 나서 매도를 하든지 벌을 주든지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옛 일본대사관 앞에서 '1441차 정기 수요시위'가 열리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그는 "윤미향 당선인이 30년 동안 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에다 제대로 알린 공적에 대해 너무 인색할 필요가 없다"며 "공과 사를 구분해서 따져야 되는데 지금은 거의 신상털기식으로 끄집어내다보니 과장돼서 나온 부분도 많이 있고, 윤 당선인은 억울하다고 얘기할 부분이 있을 거라고 본다"고 말했다.

설 최고위원은 "거꾸로 이용수 할머니에 대해서도 안좋은 얘기를 하는 측도 있는데 그것도 잘못됐다"며 "이 할머니는 고통을 당하신 피해자이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보호해야할 기본적인 책무가 있고, 윤 당선인도 빨리 이 상황에 대해 풀어서 설명하는 게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낙연 민주당 코로나19국난극복위원장도 이날 기자들과 만나 "윤 당선인 본인의 책임있는 소명이 있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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