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로 발 묶인 블라디보스토크 교민 133명 특별기 귀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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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러시아 극동에 발이 묶였던 우리 교민들이 대한항공 특별편을 타고 28일 오후 귀국길에 오르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로 인해 귀국을 하지 못하던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교민들이 특별기편을 이용해 귀국했다.

교민 133명이 탄 대한항공편은 28일 블라디보스토크 공항을 이륙해 인천공항에 착륙한다.

이에 앞서 지난달 14일에도 블라디보스토크에서 특별기가 운항했으며 이번 항공편에는 치료 목적으로 방문하는 러시아인들도 포함됐다.

교민 등 탑승객은 귀국한 뒤 코로나 예방을 위해 2주간 의무격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러시아는 코로나로 인해 3월 27일부터 국제선 운항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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