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청 전경. (사진=순천시 제공)
전남 순천시가 중대형 태양광발전소 원격 운영·관리를 위한 차세대 연구·개발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순천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추진한 '2020년 제1차 에너지기술 개발' 공모사업에 선정돼 70억 원(국비64억·도비3억·시비3억)을 확보했다.
대상 개발기술은 '5G기술 적용 ㎿급 태양광발전소 원격 지능형 운영·유지보수 기술개발·실증'으로, AI(인공지능)·빅데이터와 5G 통신기술을 결합한 대규모 태양광발전소 운영·관리 플랫폼 기술요소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2023년까지 7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되는 이번 사업에는 ㈜티이에프(주관), ㈜더블유피, ㈜이음아이씨티 등 순천 소재 에너지 IT기업이 참여한다.
순천시는 행정지원, 지방비 매칭 등 사업지원업무를 수행할 계획이다.
향후 기술개발 성과가 확산할 경우 연 매출 400억 원과 전문인력 60여 명의 고용이 창출이 기대된다.
순천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에너지 관련 산업육성 및 일자리 창출 등을 통해 산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에너지산업 육성을 위한 기술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